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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ㅣOUTDOOR

[남해 금산] 보리암 일출, 상사암 쌍홍문 라면맛집 금산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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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개요 ]

- 산행일자 : ‘22. 11. 26. (토)
- 산행경로 : 복곡2주차장 > 보리암 > 금산 정상 > 금산산장 > 상사바위(암) > 쌍홍문 (4.8km, 원점회귀)
- 주차장 무료, 문화재관람료(입장료) 있으니 새벽에는 무료입장, 복곡2주차장 협소해 일출산행 추천
- 국립공원 여권 및 섬바다 스탬프는 복곡제2주차장에서 보리암 입장료 징수처 부근에 있음


 


오랜만에 서울에 사는 친구가 남해 금산으로 산행온다고해서 일출산행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20년부터 시작하다 잠시 잊혀졌던 국립공원공단 여권 스탬프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새벽 3시에 출발해 2시간이 걸려 남해에 도착했고 산악버스를 타고 내려온 친구를 두모계곡 주차장에서 태워 복곡2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새벽 5시 30분즘 주차장은 한산했고 입장료 징수장도 문이 닫혀 있어 임도길을 따라 보리암으로 향했습니다.

 

 

 

 

30분이면 주차장에서 보리암에 도착하기에 해가 뜨는 7시30분까지 보리암 벤치에 않아 보온병에 담아온 커피도 마시고 오랜만에 만난 이야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늘이 살짝 밝아올 무렵, 보리암을 지나 화엄봉 쪽으로 올라갔고, 예전에 봐둔 보리암 조망 자리에 앉아 해가뜨길 기다렸습니다. 속으로는 옆 바위에 일출이 가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보리암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역대급으로 예뻤습니다. 사실 몇차례 이곳에서 일출을 보았지만 늘 구름에 가리거나 흐려서 아쉬웠었거든요.





그렇게 멋진 일출을 감상한 후, 금산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정상에서 일출을 감상한 이들이 참 많이도 있었는지 반대로 내려오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간단히 정상석과 사진을 찍고 봉수대로 올라갔습니다.

 

 

 

 

봉수대에서 바라본 태양과 남해바다에 비친 윤슬이 유난히도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감격 또 감격하며 또한번 인생샷을 남겼습니다.

 

 



정상을 내려와 상사바위(암) 쪽으로 가서 시원한 남해바다 조망을 감상하고는 좌선대를 지나 금산산장으로 가서 컵라면과 해물파전, 식혜를 시켜먹었습니다.

 

 

 

 

라면보다 조망이 더 맛났던 금산산장을 떠나 쌍홍문 구경차 금산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살짝 내려왔다가 보리암으로 다시 돌아가 복곡주차장으로 하산했습니다.

 

 

 

 

근처 상주해수욕장(현, 은모래비치)에 근 15년만에 왔는데 정말 많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물도 엄청 깨끗해지고 예전 모습이 전혀 떠오르지 않을정도였습니다. 사실 기억이 잘안납니다. 제이름과 똑같은 편의점은 그대로 있었고 오랜만에 여기서 핫도그를 사먹었습니다.

 

 

 

 

캠핑장도 정말 예쁘게 자리잡고 있고, 해수욕장 뒤편으로 방금 다녀온 금산 암릉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더군요. 설악산 울산바위 느낌이었습니다. 산에 관심없던 어린시절엔 보이지 않던 웅장한 느낌.. 역시 사람은 자기중심적으로 모든걸 기억하나봅니다. 이제 상주해수욕장하면 금산이 기억날거 같습니다.

 

 

 


산책후 잠시 주차장에서 쉬고있는데 갑자기 날아온 스타렉스 차량때문에 2천도 안탄 내 새차가 긁히는 천정벽력같은 일이 일어나 정말 짜증났지만 다행히 기운을 차려 오늘 하룻밤 보낼 산으로 이동했습니다.

 

 

2021.02.04 - [아웃도어ㅣOUTDOOR] - 남해 금산 : 복곡2주차장 ~ 보리암 ~ 화엄봉 ~ 정상 ~ 상사암 ~ 금산산장 ~ 제석봉 ~ 쌍홍문 ~ 보리암 ~ 복곡2주차장

 

남해 금산 : 복곡2주차장 ~ 보리암 ~ 화엄봉 ~ 정상 ~ 상사암 ~ 금산산장 ~ 제석봉 ~ 쌍홍문 ~ 보리암

- 산행일자 : '20.12.13.(일) 06:30 ~ 10:00 (3.5시간) - 산행경로 : 복곡2주차장 > 보리암 > 화엄봉 > 정상 > 상사암 > 금산산장 > 제석봉 > 쌍홍문 > 보리암 > 복곡2주차장 - 복곡2주차장 주차비 4천원, 입장료

haechur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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