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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ㅣOUTDOOR

창원 정병산 : 창원국제사격장 ~ 약수터 ~ 정상 (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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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 '21.7.24(금) 18:35~20:30 (2시간 정도)
- 산행코스 : 창원국제사격장 > 약수터 > 정상 (원점회귀)
- 창원국제사격장 주차장 넓음, 화장실 있음





일몰이 예쁘다는 정병산, 퇴근후 창원국제사격장 들머리로 향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우측편에 등산로 이정표가 있다.




숲속나들이길이라는 둘레길이 있는 듯 한데, 오늘은 해가 지기전 정상에 오르는 곳이 목표라 바로 직선코스로 오른다.





코스안내판에서 우측 숲속자들이길 방향으로 가면 임도길이 나오고, 숲길이 나올때까지 쭉 올라간다.




산불감시초소에서 우측 정병산약수터 방향으로 걸어가서 오르다보면 약수터가 나온다. 손수건을 가져오지 않아 흘러내리는 땀과 귓가에서 맴도는 모기떼들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약수터를 지나 갈래길에서 우측으로 향하면 급경사로가 나오는데, 하산하는 분들이 꽤 많았다. 동네주민들이 자주찾는 곳인듯 하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도 꽤 많이 보였다.





끊임없이 급경사 계단길을 오르고, 돌길을 올라가면 어느덧 창원 시내가 한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도시조망이 꽤 멋지다.




어느덧 쉼터가 나오고 좌틀하면 바로 정상이 나온다. 다행히 해가 지지 않아 정상을 지나 너럭바위에 앉아 붉은빛이 감도는 조망을 담는다.




급히 올라오느라 가물었던 목도 축이고, 붉어오르기 시작한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도 남김다.




일몰이 엄청나게 예뻤는데 역시나 자연의 신비를 담기엔 역부족이다. 너무 힘들어서 사진의욕이 떨어지기도 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산정에 어둠에 찾아오면 도시의 불빛이 산 주변을 휘감고 아름답게 빛난다. 정병산은 조망은 아름다운데 아무래도 삼각대를 세울 곳이 없어 혼산으로 사진을 남기기엔 좋지 못했다.




안전을 위해 쳐진 밧줄도 사진찍기엔 많이 아쉽.. 그래도 야경은 참 예쁘다.




모기에 얼마나 헌혈했던지 일몰사냥이 아니라 내가 모기떼들에게 사냥당했다는,, 이제 올라온 길로 다시 하산하는데, 야등하는 분들도 꽤올라온 걸 보니 유명한 산인듯 하다. 좀 시원해지면 다시 일몰보러 와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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