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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ㅣOUTDOOR/조지아 (2023)

[조지아] 카즈베기 + 스바네티 트레킹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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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온지 5개월만에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다. 사실 카트만두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어디를 가든 다 비싸서 해외여행은 꿈도 못꿨었는데, 5월이 지나고 잦은 비가 내려 더이상 네팔 국내트레킹을 할 수 없어서 큰맘 먹고 조지아행 티켓을 구매했다. 같이 근무하는 현지직원이 네팔에서 조지아 가는 항공권이 꽤 괜찮다는 말을 종종했는데.. 내가 그 친구보다 먼저 갈줄은.. 아무튼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보다 5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100만원에 카트만두발 조지아 트빌리시 왕복 플라이두바이 항공권을 구매했다.
 
사실 최근에 카트만두에서 출발하는 두바이항공기 엔진에 불이 붙어서 엄청난 화재가 되었는데(결국 엔진불이 꺼져서 목적지로 갔다고 한다), 살짝 무섭긴 했지만.. 퇴근후 저녁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에 도착하는 항공편 시간도 좋았고 무엇보다 가리고 자시고 할 대안이 없었다.

 


 
 

 

 


10일이랑 짧지 않은 일정동안 가고싶은 곳은 많은데.. 사실 조지아 가면서 가장 많이 찾아본 것이 <카즈베기 주타트레킹>이랑 <메스티아-우쉬굴리 3박4일 트레킹>이었다. 그래서 두군데를 모두다 가려고 하니 바닐라스카이의 메스티아 왕복항공권 예약이 가장 큰 변수였고.. 결국 토요일 미운항이라는 변수때문에 메스티아-우쉬굴리를 3일만에 끝내야할 지경에 이르렀다.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고 고민이 많다.
 
트빌리시에서 메스티아로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인데, 바닐라스카이를 이용해 메스티아로 50분만에 가는 방법(왕복 10만원 상당)과 티빌리시에서 주그디디로 기차타고 이동한 후 메스티아로 버스를 타는 방법이 있다. 후자의 경우 8시간 가까이 걸린다고 들어서.. 시간이 없는 나는 무조건 바닐라스카이 예약에 성공해야겠다는 일념이었고.. 바닐라스카이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우선 바닐라스카이의 항공권 구매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지 바닐라스카이 페이스북을 통해 티켓구매가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나는 5월 마지막주에 탑승해 6월 첫째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기에 5월 메스티아행 항공권은 일찍 구매가 가능했지만 6월 항공편이 5월 3주차에 열려 계속 조마조마했었다. 그러다가 5월 3주차에 6월 항공권이 열려 6월 2일 금요일 트빌리시로 돌아오는 항공권을 구매했다.

 


 
 

<바닐라스카이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Vanillasky.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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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스카이 홈페이지>

https://ticket.vanillasky.ge/

 

Homepage

ticket.vanillasky.ge

 
 


 
바닐라스카이 홈페이지가 이상하게 내 컴퓨터에선 에러가 나서 잘 안들어가졌고, 진심 몇차례 아니 수십차례 시도한 끝에 구매에 성공했다. ticket 메뉴를 누르고 Nataktari 출발 Mestia 도착, 가능한 날짜를 확인한 후 인원수를 선택해 티켓이 있다면  아래 첫번째 같이 금액이 나오고 4분만에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 카드결제하면 된다. 만약 구매가능한 티켓이 없다면 두번째 사진과 같이 나온다.


 
 

티켓구매가 가능한 경우
티켁 구매가 불가능한 경우

 
 

<메스티아(Mestia) - 우쉬굴리(Ushguli) 트레킹 GPS>

2021-02-07-1218 From Mestia to Ushguli (Svaneti.gpx
0.09MB

 

 


 

(1일차) 트빌리시 공항 - 카즈베기 - 주타트레킹 - 차우키패스(Chaukhi Pass) - Fifth Season (1박)
(2일차) 주타마을 - 카즈베기 - 게르게티성삼위일체 트레킹 - 룸즈호텔 (1박)
(3일차) 카즈베기 - 트빌리시 - 시내구경
(4일차) 트빌리시 - 메스티아(Mestia) - 자베쉬 (1박)
(5일차) 자베쉬 - 아디쉬 - 이프라리(1박)
(6일차) 이프라리 - 우쉬굴리 - 메스티아(1박)
(7일차) 메스티아 - 트빌리시
(8일차) 트빌리시 관광
(9일차) 트빌리시 - 두바이 - 카트만두

 



 


트빌리시 공항에선 500 USD 정도만 라리로 환전하고 만일을 대비해 ATM에서 300USD를 출금해가기로 했다. 그리고 핸드폰 유심은 트빌리시 공항에서 많이 팔기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숙소는 카즈베기에서 지낼 Fifth Season과 Rooms Hotel 만 Booking.com 으로 예약했는데, 예약하니 Fifth Season 담당자가 메시지를 보내 교통편이 필요하면 말하라고 해서 트빌리시 공항에서 Juta 트레킹 입구인 Juta 마을까지 데려다 달라고 했다. 가격은 350라리(19만원 상당). 솔직히 가격이 비쌌는데 이리저리 시간낭비하기 싫어서 그렇게 한다고 하니 Whats App 아이디로 연락이 왔고 공항 도착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 계획은 솔직히 모든게 완벽했다.. 메스티아행 바닐라 항공만 잘 떠준다면... 간절히 바라고 바랐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을 위해 사전에 계획한 일정 계획 자료 공유드려요

 

조지아.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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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카즈베기 가는길에 만난 아나누리성과 구다우리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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