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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ㅣOUTDOOR/네팔 히말라야 (2023)

[ABC] 폭설내린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3일만에 다녀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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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히말라야> 2월은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카트만두에서 출발, 포카라행 첫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서 뉴브릿지행 지프차를 갈아탄 후 도반(어퍼도반)에서 1박, ABC에서 2박을 한 후 다음날 뉴브릿지로 돌아와 다시 지프차를 타고 포카라로 돌아왔습니다.
 


(1일차) 카트만두 - 포카라 - 뉴브릿지 - 지누단다 - 촘롱 - 시누와 - 뱀부 - 도반 (7h 30m)
(2일차) 도반 - 히말라야 - 데우랄리 - MBC - ABC (8h 30m)
(3일차) ABC - MBC - 히말라야 - 도반 - 시누와 - 촘롱 - 뉴브릿지 - 포카라  (7h 30m)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총 75km 상승고도 3,390m(최소 1,664m 최대 4,126m) 이동시간 25시간(휴식시간 포함)이 걸린 3일 제 ABC트레킹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3일차 하산길에는 동일경로라 별도로 기록에 남기지 않았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제 GPS파일(GPX)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2일차 트레킹 경로 - GURU MAP 활용
2023-02-24-1048 안나푸르나 생추어리.gpx
14.13MB



'23년 2월 24일(금) 아침 7시 포카라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트리부반 공항 국내선 터미널에 도착했다. 간절하게 지연되지 않기를 바랐지만 결국 30분 지연되었고 7시 30분이 지나서야 출발한 비행기는 8시에 포카라에 도착했다(25분 소요). 전날 비가 많이 온터라.. 포카라에도 비가 왔다고 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포카라의 하늘은 맑았고 비행기에서 멋진 히말라야를 감상할 수 있었다.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내선 터미널
카트만두 트리부반 공항에서 바라본 일출
부다항공 편도 85USD - 너무 비싸다 정말
매번 생각하지만 비행기 창문좀 닦았으면..
국내선 3번만에 가장 멋진 히말라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전날에 비가와서 운해도 엄청났다는

 
 
그렇게 포카라공항에 도착.. 마르디히말 때는 오후에 도착한터라 포카라 시내조망을 볼 수 없었는데.. 저 히말라야 풍경 실화임(>_<) 진짜 우와 소리가 저절로 나올만큼 멋지고 아름다웠다. 이제부터 국내선은 무조건 오전에 타야겠다.
 
 
 

포카라 공항

 
 
 

수화물을 붙이지 않은 덕에 바로 공항을 빠져나와 미리 마중나와있는 가이드의 지프차를 타고 바로 <뉴브릿지>로 이동했다. 뉴브릿지까지는 3시간 소요되었고 가는길에 차창밖으로 보이는 히말라야에 연신 감탄했다. 공항을 나오자 반갑게 맞이한 가이드가 내게 환영의 인사로 오렌지색 예쁜 목도리를 선물해줬고.. 맘에 들어서 트레킹 내내 가방에 리본으로 메고 다녔다. 

 
 
 

가이드가 선물해준 환영 목도리

 
 
 
가이드는 Bishow (@smailehiking_nepal) 인스타그램 친구로 내가 카트만두에 있는걸 알고 매번 트레킹 오라고 DM을 보내던 적극적인 친구였다. 이번에 3일만에 ABC 가고싶다고 하니깐 자기가 준비해주겠다고 해서 믿고 왔고 인스타 프사와 다르게 29세의 아주 젊은 청년이었다. 이번 트레킹이 계기가 되어 3월에 가게된 쿰부히말라야 트레킹도 지인을 소개시켜줬고 주말을 껴서 5일간 고쿄리 트레킹을 갈 예정이다.
 
 
 

비레탄티(Biretanti)는 안나푸르나 퍼밋 체크포스트가 있는 곳

 
 

세티강(Seti River)을 따라 중간에 나야풀에 들러 고산병약을 사서 다시 비레탄티로 이동, 이곳에는 안나푸르나 퍼밋 체크포스트가 있어 잠깐 차를 세웠다. 마르디히말 때에는 가이드 없이 혼자 간터라 사전에 카트만두에 있는 네팔관광청에서 퍼밋을 발급받아 갔지만 이번에는 가이드가 여권사본을 받아 미리 발급받아온 덕택에 편하게 아무 준비 없이 갈 수 있었다. 가이드가 체크포스트에 퍼밋체크를 하러 간 동안 옆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을 봤는데.. 아마도 한국에서 이곳 비레탄티에 학교를 세워준 것 같았다.

 
 
 

안나푸르나 남봉과 히운출리

 
 
점점 들머리인 뉴브릿지로 올라갈수록 멀리 보이던 안나푸르나남봉과 히운출리가 가까워져 왔다. 마르디히말에서 지겹도록 봤던 두 봉우리이다. 그새 눈이 많이 왔었는지 그 색깔이 더욱 뽀얗고 눈이 부셨다. 드디어 <지누단다> 아래 차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장소 <뉴브릿지>에 도착, 11시에 트레킹을 시작했다. 정말 지프차로 3시간이나 걸렸지만.. 오는길에 히말라야를 보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정말 엄청나게 길었던 &amp;amp;lt;뉴브릿지&amp;amp;gt;
잘생긴 청년가이드 Bishow (93년생, 포카라 거주)


 

 
<뉴브릿지>를 시작으로 드디어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트레킹을 시작했다. 저 기나긴 다리를 건너면 온천으로 유명한 <지누단다>에 도착하는데, 마르디히말의 바달단다에서도 알수 있는 그 <단다>라는 단어가 네팔어로 TOP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리고 <바달>은 구름이란 뜻인데.. 미드캠프로도 유명한 바달단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이름이었다니.. 너무 신기했다.


 

오늘은 쉬고 있는 당나귀.. 너무 귀엽다
이곳 히말라야에서 없어서는 안될 짐꾼이다

 

 
<지누단다>를 지나 힘겹게 올라가면 <촘롱>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점심은 신라면.. 3일내내 라면만 주야장천 먹었다. 선뜻 산행에서 새로운 음식을 도전해 탈이나기 보다는 안전한 음식을 고른 결과였다.
 
 
 

촘롱에서 바라본 안나푸르나 3봉

 
 
 
<촘롱>에서 한참을 내려오면 <Stupa Gumba> 라고 지역주민들이 돈을 모아 지은 사원이 있다. 3일차 다시 이 사원을 지나 촘롱으로 올라갈때 정말 헉소리나게 힘들었고, 이 지역주민들이 만들어준 이 길에 감사하며 저 사원 기부금 모금함에 500루피(5천원 상당)을 기부하고 왔다. 


 

Stupa Gumba

 
 

그곳을 지나면 다랭이논처럼 감자밭이 왼편에 펼쳐지고 작은 다리를 건너 올라가면 <시누와>에 도착한다. 여기서 콜드레몬 한잔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데 오름길에 시작된 비가 더욱 거세졌다. 다행히 파타고니아 토렌트쉘을 가져온 덕택에 겉옷을 걸치고 배낭커버를 씌워 다시 출발한다. 그렇게 계속된 우중산행으로 오르락내리락 <정글>이라고 불리우는 숲길을 지나면 대나무가 우거진 <뱀부>에 도착한다.  
 



네팔국화 랄리구라스

 
 

이곳에서 예쁘게 핀 네팔국화 랄리구라스 나무를 발견하고.. 가이드가 사진을 찍을래라고 했지만.. 해가지기전에 얼른 목표한 히말라야 롯지에 도착하고 싶었다. 그렇게 5시 30분 즈음 <도반>에 도착했고, 가이드가 여기서 쉴래 아니면 더 가서 <어퍼도반>에서 쉴래라고 물었는데 참고로 어퍼도반은 2개 롯지가 있고 와이파이와 충전이 안된다고 했다. 나는 보조배터리가 있고 2일날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걷고 싶어 어퍼도반(Upper Dovan)까지 가자고 했고 6시가 넘어서야 되어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날은 많이 어둑해진 상태였다. 혼자라면 목표한 히말라야롯지까지 갔겠지만, 가이드의 말을 듣기로 하고 여기서 하룻밤을 보냈다.

 

 
 

도반 가는길 비가 계쏙 왔다

 
 

그렇게 2일차 날이 밝았고 6시 즈음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7시 30분에 어퍼도반을 출발했다. 가는길에 멋진 폭포를 발견했는데, 가이드가 어제 해가진 후 히말라야롯지까지 가지 않은 이유가 이 폭포사원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란다. 사실 시누와부터 도반까지 별다른 조망도 볼거리도 없었던 터라 이 폭포사원이 더욱 멋지게 느껴졌다. 

 
 
 

가이드가 보여주고 싶었던 폭포와 사원
폭포가 꽤 볼만했다
모디강(Modi)
히말라야롯지 가는길.. 천국의 계단이 이어진다

 
 
 

그렇게 40분즈음 걸었을까 저 멀리 <히말라야롯지>가 보였다. 가이드는 히말라야롯지가 아주 바쁜 곳(Busy Place)이라고 했다. 아마도 ABC Trek 중 그나마 조망이 좋은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묶고 가는 곳이라 그런 것 같다. 롯지는 3개뿐이라 어제 만난 한국인 어르신 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온 그룹 등산객들이 롯지를 전부 차지했을거라고 했다. 그 친구들을 ABC에서 못본걸 보면 그들은 하산중이었었나 보다. 
 

 
 
 

히말라야롯지가 저 멀리 보인다
히말라야롯지

 
 

그렇게 <히말라야롯지>를 지나 <데우랄리>로 향했다. 오늘은 마차푸차레베이스캠프(MBC)에서 점심을 먹을 생각이었기에 부지런히 올라갔다. 조금씩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가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서부터가 진짜구나!!
 
 

데우랄리

 
 
 

저멀리 <마차푸차레> 상단이 보인다. 마르디히말에서는 엄청 길쭉한 모습이었는데.. ABC Trek 에서 보는 마차푸차레는 너무 뚱뚱하게 생겼다. 시원한 계곡을 따라 계속 걷는데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더니 비가 오고 눈이 내리고.. 역시 3천미터는 변화무쌍하다.

 
 

마차푸차레(Fish tail)

 

 
 
 

어쩌면 히말라야에서 녹은 물이 흘러내렸을지도 모른 눈덮힌 바위를 지나 걷다보니 13시 즈음 어느덧 차푸차레베이스캠프(MBC)에 도착했다. MBC를 들르지 않고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ABC)로 가는 한국인 아저씨도 있었는데.. 나는 배가 너무 고파서 MBC로 올라가 강가푸르나 롯지에 들러 또다시 신라면을 먹었다. 롯지에는 수많은 증명사진이 붙어있었다. 다들 퍼밋 발급받는다고 가져온 증명사진의 여분을 여기다 붙여놓고 간거 같았다. 나도 하나 들고올걸.. 네팔오면서 관용여권만든다고 증명사진 급하게 찍어서 몇장 가져왔는데.. 이리저리 쓴다고 다써버렸다. 아쉽다 담번에는 꼭 증명사진 가져와서 여기 붙여놔야지

 

 

 
 

갈수록 눈발이 거세졌다. 가이드는 눈발이 거세지면 마차푸차레베이스캠프(MBC)에서 1박하고 내일 새벽에 올라가자고 했지만 나는 그럴수 없다고 꼭 ABC에서 하룻밤 자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14시가 넘어 다시 출발했고 조망이 엄청 좋다는 이 길에서 나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아쉬웠지만 하산길도 오늘과 똑같은 길이기에 내일 조망을 볼 수 있는 한번의 기회가 더 남아있다는 생각에 다시 힘을 냈다.

 
 
 

 

 
 
드디어 익숙한 안내판이 보였다. 사실 이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안내판이 나는 엄청 높은 위치에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롯지 올라가기 전 입구에 이렇게 우두커니 홀로 서 있었다니.. 그래도 이 안내판에 걸쳐진 수많은 국기와 지나간 사람들의 흔적을 보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 나도 드디어 이곳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ABC)에 왔구나!!

 

그렇게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롯지에 도착한 시간은 16시가 조금 넘어서였다. 오늘 아침 7시 30분부터 16시까지 8시간 30분을 걸었구나.. 그래도 계획한대로 2일만에 이곳에 도착했다는 기쁨과 성취감에 휩쌓였다. 눈이 엄청 많이 왔지만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아무것도 안보이는 새하얀 도화지에 흩날리는 오색깃발과 우두커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념석들.. 여기 이곳에서 참 많은 사람들이 안나푸르나를 등정하려고 했겠지란 생각에 나도 언젠가 한번쯤은 히말라야 정상에 올라가야지.. 하며 소박한 꿈을 한번 꿔본다.

 
 
 

 
 

 
그렇게 롯지에서 볶음면과 갈릭스프를 먹고 8시가 되어서야 잠에 들었다. 중간에 별이 떴을까하며 12시즈음 나와봤는데.. 아직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하늘.. 결국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눈이 그쳤고 하늘에 뜬 무수히 많은 별을 볼 수 있었다. 조심스레 어제 걸었던 길을 기억하며 수북히 쌓인 눈밭에 내 발자국을 남기며 기념비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 작은 삼각대를 설치해 간격사진을 찍었다. 너무 추워 그 곁을 2시간 넘게 지킬 수 없어 일단 보조배터리를 연결해두고 2시간 후에 다시 돌아와 촬영내역을 살펴본 후 다시 위치를 바꾸어 2시간 정도 다시 간격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17시가 다되어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으려는데 그때서야 발견한 은하수.. 마차푸차레 옆으로 미치게 아름다운 은하수가 떠있었다. 진작 알았으면 여기다가 간격사진을 찍어 타임랩스를 만드는건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뒤늦게 은하수를 발견한게 어딘지.. 밤새 잠설치며 별사진 찍은 보람이 있었다. 이 은하수 사진 한장만으로도.. 마차푸차레와 은하수 그리고 나까지 다 담고 싶었지만 그건 욕심이었나보다. 몇장을 찍다가 손이 너무 시려워서 그만 욕심을 버리고 다시 롯지로 돌아왔다.

 
 
 

 
 
 

그렇게 다시 10분 눈을 붙힌 뒤 5시 55분에 일어나 새벽 일출을 보러 나섰다. 밤새 왔다갔다 했던 내 발자국이 눈밭에 가득했다. 그 길을 따라 안나푸르나산군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갔다. 모르겐로트가 보이길 기다리면서.. 어느덧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다들 붉은 햇살이 반사되는 안나푸르나를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나처럼...
 

 
 
 

안나푸르나남봉과 바라시카르 그리고 안나푸르나1봉
마차푸차레와 왼쪽으로 강가푸르나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와 마차푸차레
(왼쪽부터) 안나푸르나남봉 - 바라시카르 - 안나푸르나1봉

 
 
 

어느덧 해가 떠오르고 안나푸르나 산군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함께 지켜보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가이드는 우리가 약속한 6시에 나오지 않았고, 나는 급한 마음에 먼저 올라가 비쇼를 기다렸지만.. 결국 30분이 지나서야 올라왔고 그래도 모르겐로트가 남아있어 같이 사진을 남겼다.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내 얼굴이 한번도 크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가이드의 얼굴사이즈는 정말 비현실적
안나푸르나남봉
바라시카르와 안나푸르나1봉

 
 
 

그렇게 1시간의 짧은 시간이 지나가고 롯지로 돌아와 허기를 채운후 8시가 되자마자 하산길에 돌입했다. 오늘은 18시까지 뉴브릿지까지 내려가 지프차를 타고 포카라로 돌아가야했다. 그래야 다음날 첫비행기를 타고 카트만두로 돌아가 출근할 수 있었다. 하산길에 어제 못본 조망을 감상하며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안내판에 도착, 네팔로 오면서 가져온 국기 3개중 한개를 이곳에 남겨두고 왔다. 1주 후면 삼일절이기도 하고.. 그냥 ABC와 EBC에 태극기 하나쯤은 꼳아두고 싶은 마음이랄까... 

 
 
 

 
 
 

그렇게 역사적인 내 인생 첫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를 뒤로하고 어제 못다본 조망을 바라보며 부리나케 뛰어내려갔다. 어제내린 눈으로 세상은 온통 새하얗게 빛이났다.
 
 
 

마차푸차레 위로 떠오른 태양

 
 

MBC에서 데우랄리가는길 어제 쌓인 폭설로 완전 급경사의 위태로운 길이 이어졌고 다행히 가이드 비쇼가 손도 잡아주며 잘 이끌어준 덕분에 무사히 <뱀부>까지 내려와 또한번의 라면으로 허기를 채운 후 죽을뚱 살뚱 <촘롱>을 넘어 지누단다, 뉴브릿지에 도착.. 18시 즈음 외국인을 태우고온 지프차를 타고 포카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 첫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가는길에 가이드 비쇼가 오토바이를 태워준 덕에 늦지않고 왔지만,, 결국 비행기가 지연되어 10시에야 카트만두에 도착, 출근할 수 있었다.
 
 

 

글과 사진으로 전하지 못하는 그날의 감동 영상으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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